[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엔화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블룸버그> |
라가르드 총재는 14일(현지시간) 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기자회견에서 "IMF는 일본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초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17개월래 최고치로 오르는 등 강세를 보여왔다. 다만 엔화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며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39분 현재 109.26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강세는 일본이 생산하는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면서 일본 기업 실적 전망에 먹구름을 몰고 왔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은 이번 주 초 주요 20개국(G20) 합의에 기반헤 엔고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라가르드 총재는 환율 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는 IMF의 기준이 굉장히 엄격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