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한은행, 빅데이터·옴니채널로 무장한 마이다스 3.0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은 '마이다스(Midas) 3.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잇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지원하는 고객관리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6년 마이다스 1.0을 첫 출시했었다. 이번 마이다스 3.0을 위해서는 특별히 '닻(ANCHOR)'이라는 기준을 세워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A는 '재미(Amusement)'라는 뜻으로 재밌는 요소를 가미해 직원·고객의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참여를 높이자는 전략이다.

N은 '뉴로 마케팅(Neuro Marketing)'이라는 뜻이다. 뉴로 마케팅은 신경세포를 뜻하는 '뉴런(Neuron)'과 '마케팅'의 합성어로, 사람의 두뇌 활동에서 발견되는 무의식적인 반응을 마케팅에 접목한 것이다.

C는 '개인중심(Customer Centric)'으로 고객 경험분석을 통해 고객의 행동, 사고, 감정을 파악하고자 한다. H는 '마음을 터놓고 하는 대화(Heart to heart)'로 직원·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자는 취지다.

O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이라는 뜻으로 전 채널에서 일관되게 반응하기 위함이고, R은 '실시간 기반(Real-time based)'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고객경험을 수집 및 분석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마이다스 3.0에 이러한 ANCHOR 정신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에는 일단위로 고객관리를 해왔으나, 마이다스 3.0은 실시간으로 고객의 경험 정보를 축적해 보다 시의성 높은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뉴로 마케팅 이론을 접목한 상품추천 모델도 탑재했다. 신한은행은 전체고객을 ▲생애주기 ▲채널이용현황 ▲거래규모 및 집중도를 기반으로 초세분화했다.

또 고객군의 거래 대비 개별 고객의 필요상품군을 선정하고 현재 거래유형 등을 감안해 최적의 상품을 1~3순위로 제안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영업점, 인터넷, 모바일 및 스마트고객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마케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접점에서 일어난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이 기존과 달라진 모습"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수익률 자동화 관리 등 정교한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