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나니(사진) “판할, 맨유 선수들 어린애 취급... 이런 취급 받기 싫어 이적”. <사진= 나니 공식 SNS> |
[EPL] 나니 “판할, 맨유 선수들 어린애 취급... 이런 취급 받기 싫어 이적”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 맨유 윙어인 나니가 판할 감독이 맨유 선수들을 어린애 취급하며 존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11일 0시(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나니는 맨유를 떠난 것이 바로 판할의 그런 태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나니는 더타임즈 일요판과의 인터뷰에서 "판할은 프리시즌에 나에게 기회도 주지 않았고, 감독과 코치들은 마치 어린애들한테 소리치듯 선수들을 대했다. 나는 프로 선수인데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실망하게 됐고 결국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후 맨유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나니는 "지금의 맨유는 맨유라고 할 수 없다. 선수들에게 대한 존중, 팀 사기 등 모든 것이 예전과 다르다. 전에는 맨유를 위해 많은 경기에 나섰던 경험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맨유에서 첫해를 보내는 선수이거나 프리미어리그가 아예 처음인 선수들로 가득하다. 그게 지금의 맨유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