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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건축자재 유통업계 신성 QXO ② 월가 3개 IB 동시에 "사라"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23:15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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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르와의 통합으로 고객 경험 혁신
견고한 재무 구조와 자본 조달 전략
M&A로 세분화된 건축자재 시장 통합
월가, EBITDA 성장 잠재력 호평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축자재 유통업계 신성 QXO ① 비컨 루핑 인수로 '날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뜨거운 관심

QXO(종목코드: QXO)의 성장 잠재력은 월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주일 사이 3개 주요 투자은행이 동시에 기업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추천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① 울프리서치의 강력한 지지

6월 6일 울프리서치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목표주가를 4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1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주택 지붕 공사 모습 [사진 = QXO 홈페이지]

울프리서치의 트레버 앨린슨 애널리스트는 QXO의 뛰어난 EBITDA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인 전망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그는 "여러 산업에서 가치 창출 실적이 입증된 경영진이 이끄는 QXO가 운영 개선과 추가적 인수합병(M&A)에 따른 유기적 EBITDA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EBITDA 성장 스토리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울프리서치는 향후 5년간 QXO의 EBITDA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종 업계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성장률이다. 40.5%의 총 이익 마진과 강력한 현금 포지션을 갖춘 QXO는 현재 수익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펀더멘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② 오펜하이머의 신중한 낙관

11일 오펜하이머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2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QXO가 유통하는 건축자재 [사진 = QXO 홈페이지]

오펜하이머는 비컨을 "QXO가 건축자재 유통 분야에서 궁극적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리더가 되기 위한 길의 원천적 기반"으로 평가하며, "비컨은 광범위한 북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 카테고리 전반에서 선두 주자"인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오펜하이머는 비컨의 지붕 사업이 "비재량적 수리 및 지붕 재시공 매출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고 탄력적"이라고 강조하며, QXO의 운영에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③ 베어드의 중장기 전망

12일 베어드는 QXO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달러로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베어드는 QXO 경영진의 "여러 상장 기업 및 산업에서 입증된, 반복 가능한 전략"이 상당한 가치 창출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래드 제이콥스 QX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베어드는 QXO의 혁신 전략에는 비컨의 조정 EBITDA를 자체적으로 두 배로 늘리고, 마진을 크게 확대하며, 수익성 있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세분화된 건축 자재 시장을 통합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베어드는 QXO의 현재 가치 평가가 단기 추정치를 기준으로 프리미엄을 나타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상당한 성장/마진 확대"를 고려할 때 주가가 "더 합리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폭발적 성장 전망과 리스크 요인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QXO가 2024회계연도에 5587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5회계연도에는 72억7000만달러 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약 12,700%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것으로, 비컨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06.70% 증가한 0.37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QXO의 기술 중심 운영 혁신과 마진 확대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

◆ 시장 환경의 구조적 호재

QXO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건축자재 유통 산업의 구조적 호재가 있다. 공급이 부족한 미국 주택 시장과 상당한 인프라 투자로 인한 견고한 수요 기반이 형성되어 있다.

주택 지붕 공사 모습 [사진 = 블룸버그]

지붕 수리·재시공 시장의 회복력도 QXO 핵심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제이콥스 CEO는 외부 건축자재 분야의 선도적인 플랫폼인 비컨의 회복력을 강조했으며, 이 회사가 경제 주기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

제이콥스 CEO는 비컨의 인수가 회사의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첫 단계라고 언급하며, QXO가 기술 기반 건축자재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주택 외벽 공사 모습 [사진 = QXO 홈페이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경기 역풍이나 변덕스러운 M&A 시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 섹터에서 성장주를 찾는 투자자에게는 적어도 관심 종목 목록에 올려놓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QXO의 성공 여부는 비컨 통합의 성과, 기술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성 개선, 지속적인 M&A를 통한 시장 통합 능력에 달려 있다. 월가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향후 QXO의 행보가 건축자재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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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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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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