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쉴즈(사진) “UFC서 코너 맥그리거, 과대 평가 ... 상품성만 있을 뿐”. <사진= 제이크 쉴즈 공식 SNS> |
제이크 쉴즈 “UFC서 코너 맥그리거, 과대 평가 ... 상품성만 있을 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영국 풀에서 열린 폴라리스 프로3 인비테이셔널 주짓수 경기에 참가한 UFC 베테랑 제이크 쉴즈가 코너 맥그리거가 과대 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올해 45세인 제이크 쉴즈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196 코너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경기를 지켜본 후 디아즈와 영국에서 경기를 가질 뻔했는데 이 경기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코너 맥그리거와의 설전에 대해서 밝혔다.
제이크 쉴즈는 헌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허튼 소리를 해대서 한방 먹이고 싶었지만 네이트 디아즈가 그를 꺾어서 기분이 좋았다. 코너 맥그리거가 재능이 있는 것은 알지만 지나치게 과대 평가돼 있다. 그는 상품성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체급을 올리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코너 맥그리거도 그 이유를 알았을 것이다. 맥그리거는 너무 자신감에 차 있고 사람들이 모두 자기편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다. 맥그리거는 디아즈를 자극했지만 심리전에서 이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크 쉴즈는 “디아즈가 코너 맥그리거를 날려 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는 월터급에서 오는 7월 10일 UFC 200에서 재대결을 갖는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6일 UFC 196서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네이트 디아즈는 UFC가 자신이 이긴 것을 일종의 사고로 생각한다며 너무 일찍 재대결을 갖게 된 불편한 심기를 피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