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빅데이터 인천관광공사에 제공...유니온페이존도 구축
[뉴스핌=이지현 기자] BC카드(사장 서준희)는 30일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업종, 지역 등을 분석한 소비패턴 자료를 인천관광공사에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화 마케팅 진행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7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6000여명이 BC카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6박7일 일정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다.
BC카드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상품권,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이번 방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천관광공사 등 각 지자체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관광객이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있도록 유니온페이 존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강혁 BC카드 부문장은 "BC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을 비롯해 각 지자체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는 30일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BC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