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vs 러시아, 데샹 감독 “물러 설곳 없다... 유로 2016 기회 잡으려면 선수들 최선 다해야”. <사진= 프랑스 축구협회> |
프랑스 vs 러시아, 데샹 감독 “물러 설곳 없다... 유로 2016 기회 잡으려면 선수들 최선 다해야”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랑스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경기중 파리 폭탄 테러로 파리서 130명이 사망했고 경기장 입구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있었다. 이후 이번 경기는 첫 번째 열리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홈경기다.
데샹 프랑스 감독은 “결코 테러가 일어나던 밤을 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전진해야 한다. 보완이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샹 감독은 “지난 2년 동안은 친선경기만 있었고 모든 선수들을 테스트해 보았다. 이제 기회를 잡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고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는 “프랑스 경찰을 믿는다. 삶을 이어가고 열정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유로2016 주최국 프랑스는 조별 예선을 치르지 않았기에 선수들을 테스트해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프랑스는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러시아는 잉글랜드, 웨일즈, 슬로바키아와 함께 B조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