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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들어간 휴대전화를 받은 이서진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에서 이서진의 휴대전화가 물 속에서도 거뜬히 작동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 8회에서 이서진이 김용건의 전화를 받기 싫어 휴대폰을 물에 던졌다.
한지훈(이서진)은 한성국(김용건)으로부터 친모 오미란(이휘향)의 비밀 수술을 진행해온 사실을 들켰다. 그는 홀로 술을 마셨고 홀로 지쳐 쓰러져 잤다.
다음날 박호준(김광규)은 술에 취한 한지훈을 찾아갔고 그를 걱정하며 위로했다.
이때 한성국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호준은 "회장님 전화다"라며 지훈의 휴대 전화를 찾았다. 그리고는 "받아라"며 건넸지만 호준은 피했다. 계속해서 전화벨이 울리자 그는 양주 얼음이 녹은 물통에 휴대전화를 던졌다.
휴대전화는 온전히 물에 잠겼다. 그러나 꺼지지 않고 물 속에서 계속해서 작동됐다.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는 물에 잠겨 있었다. 또다시 벨이 울렸고 지훈은 전화를 받았다.
성국은 지훈에게 "어디냐"라고 물었고 지훈은 "경찰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리고 성국은 "당장 나와"라며 그를 불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