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 결혼 이후, 이혼 위기 세 번째
[뉴스핌= 이홍규 기자] 테슬라의 창립자인 앨런 머스크와 영화배우 탈룰라 라일리 부부가 또 다시 이혼 위기를 맞았다.
(좌)탈룰라 라일리, (우)앨런 머스크 <사진=AP통신/뉴시스> |
21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일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고등 법원에 합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라일리는 머스크의 두 번째 부인이다.
이들 부부는 2010년 처음 결혼식을 올린뒤 2012년 이혼했다. 그러다 18개월 뒤인 2013년 7월, 다시 결혼식을 올렸고, 2014년 12월 또 다시 법원에 합의 의혼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를 7개월 후에 다시 철회한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6개월 째 별거 중이며, 향후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일리는 영화 '오만과 편견'과 '인셉션' 그리고 '토르: 다크월드'등 유명 작품에 출연 경력이 있는 영국 출신 여배우다.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와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창립자겸 최고경영자(CEO)다.
현재 부부 사이에 아이는 없지만, 머스크는 전 부인과의 결혼 생활에서 낳은 아이 다섯명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