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모터스포츠 팀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F1 2016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호주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니코 로즈버그는 약 307km를 1시간 48분 15초대에 완주하며 시즌 첫 우승 및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8.060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로즈버그와 함께 이번 시즌 첫번째 원-투 피니쉬(한 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것)를 기록했다.
더불어 벤츠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레이싱 머신인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 차량은 2015 시즌까지 달렸던 W06 하이브리드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안전사양, 주행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지난 2014년 F1 하이브리드 시작 이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왔다.
![]() |
이번 시즌 벤츠의 레이싱머신으로 새롭게 선보인 'W07 하이브리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