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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재석이 17일 '프로듀스 101'의 '픽미' 댄스 포지션 지휘를 맡은 방송 장면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유재석이 '해피투게더'에서 '픽미' 댄스를 진두지휘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MC들과 게스트들이 함께 Mnet '프로듀스 101'에 나오는 연습생들의 '픽미(Pick Me)' 댄스로 대동단결됐다.
이날 데프콘에게 댄스를 부탁한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은 데프콘의 힙합 음악 요청에 당황스러워 했다. 제작진들은 힙합 대신 '픽미'를 틀었다. 출연자들은 음악이 나오자마자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프로듀스 101'에서는 이렇게 안 춘다"며 "피라미드 형식으로 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인턴MC 엄현경을 센터로, 뒤에는 전현무, 김준호·조세호를 사이드, 차태현은 계단, 김종민은 왼쪽 창문 쪽에 배치했다. 박명수는 카메라 앞에 앉게 했다.
다시 한번 '픽미' 음악이 나왔고 멤버들은 유재석이 정해준 포지션에서 광란의 댄스타임을 가졌다.
앞서 엄현경의 완벽한 '픽미' 춤 실력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