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현대자동차 출신 김택규 HMC투자증권 재경실장(상무)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HMC투자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이 가장 먼저 결정됐다. 지난해 HMC투자증권은 영업이익 662억2840만원, 매출액 5555억7510만원을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4.4%다.
뒤이어 김택규 실장의 신규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 실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회계 및 재경 업무를 담당하다 올해 HMC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고중식 서연이화 현(現)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상정, 결의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발행주식총수 2933만7111주 가운데 58.76%인 1723만8647주에 대한 의결권이 행사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