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INT, 올해 코스닥 상장 목표"
[뉴스핌=우수연 기자]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수산INT가 업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응용한 보안 솔루션 'eReD Virtual Shield S1(이하 이레드)'를 출시했다.
수산INT는 오늘(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회 전자정부솔루션페어(eGISEC 2016)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이레드' 성능 소개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주력 제품인 인터넷 접속관리 솔루션 '이워커' 제품군과 함께 선보인 '이레드'는 정보보호 보안 솔루션으로 일종의 정보유출 방지(DLP;Data Loss Prevention) 제품이다.
기존의 DLP 제품들과 다르게 가상화 기술을 응용해 더욱 강력한 정보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문서 또는 개체 단위의 감시 및 관리를 탈피해 디바이스 차원에서 전체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데이터 보호 전용 스토리지(저장장치)를 제공하고 전지적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시스템이 악성 환경에 노출됐더라도 PS(Protect Storage)에 저장된 중요 정보는 보호할 수 있다.
이승석 수산INT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가상화 기술을 응용한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이레드의 출시로 시장의 긍정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INT는 국내 최초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사로 인터넷 접속 관리와 정보보호 솔루션,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다. 회사는 최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