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과 홍콩·대만은 전진하고 일본은 후퇴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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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오는 17일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결정을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0% 하락한 1만7065.83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50% 내린 1365.26을 지나고 있다.
최근 엔화 강세도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112엔 선까지 밀렸던 달러/엔 환율은 현재 0.34% 반등한 113.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리커창 총리의 전국인민대회 폐막 기자회견을 앞두고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같은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강보합세로 0.15% 전진한 2868.67포인트를 지나고 있으며, 선전성분지수은 약보합세로 0.27% 하락한 포인트를 지난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1% 전진한 3084.41포인트를 지난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517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 고시환율인 6.507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4% 하락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2% 오른 강보합세로 2만313.19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도 0.3% 오른 8631.8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장보다 0.55% 오른 8658.9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이틀째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아시아 오전 시간대에 소폭 전진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1.01% 전진한 배럴당 39.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9% 전진한 배럴당 3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