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5일·16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 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해운> |
Box Club은 전 세계 20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업계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일년에 두 차례(3월, 9월) 개최된다.
올해 첫 회의에서는 18개 선사가 참석해 지난해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강화되는 환경 규제 등 변화하고 있는 세계 교역 환경과 올해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 회장은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