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번호 사용해 지역구 주민에 선호 후보 묻는 방식
[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부터 안심번호를 활용한 ARS 투표를 시작, 경선 지역구의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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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4일 정치개혁특별위 전체회의에서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안심번호'를 활용하는 방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여 이병석 위원장이 통과시키고 있다.<사진=뉴시스> |
경선 후보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인단의 ARS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지역구 내 5만명의 주민에게 전화를 돌려 이 중 더민주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선호 후보를 묻는 방식이다.
더민주는 지난 9일 경선 지역으로 발표한 18개 지역에 대해 13일부터 14일까지 ARS 투표를 시작한다.
10일 발표된 9개 경선 지역은 오는 15일부터, 11일 발표된 23개 경선 지역은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ARS 투표가 진행된다.
3인 이상의 후보가 경선을 펼치는 지역구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시행한다. 결선 투표가 이뤄지면 추가로 1일이 소요된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