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배드민턴협회가 개최한 울진군 초·중·고 배드민턴 대회에서 울진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23일 열린 이번 대회에 2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여자 복식에서 1위와 2위, 공동 3위를 거머쥐고 남자 복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을 거뒀다.
경북 울진군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울진중학교 선수단.[사진=울진중]2024.06.24 nulcheon@newspim.com |
여자 복식에서 1위를 차지한 윤예O 학생은 "처음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회여서 첫 경기는 파트너와 합이 안 맞고 실수를 많이 했지만 친구들과 부모님들의 응원 덕분에 결승까지 갈 수 있엇다"며 "실수할 때마다 격려해 주는 파트너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아침부터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주말, 평일에도 열심히 코칭해 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여자 복식 1위 권다O 학생은 "대회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경기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새롭고 좋은 경험이 됐다.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원창국 교장은 "우선 좋은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스포츠 대회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드민턴의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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