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최근 시장에서 통화정책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1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은 분명 기대 이상의 것이지만 과거와 같은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엔 어렵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CB가 10일 예상을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을 결정했다"면서도 "시장의 반응은 혼조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발표 전 강세를 보이던 달러/유로 환율은 -1.0% 이상 하락했고 유로 스톡스 지수 역시 -1.5% 하락했다는게 민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10일 시장 반응을 참고하면 국내 증시에도 과거와 같은 외국인 수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최근 시장에서 통화정책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