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바른전자가 중국 장쑤성 공장을 하반기에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일대비 10%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바른전자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올해 하반기 중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바른전자는 중국 강소대풍경제개발구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구역 내에 50무(약 1만평)의 부지 위에 메모리반도체 및 모듈 공장 설립을 위한 첫 삽을 떴고, 지난 3일 건물 주체공사(골조 및 콘크리트 준공, 중국행사) 완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중국공장에는 우선 메모리 한 개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 회사는 월 500만개의 메모리반도체를 추가 생산하게 되며, 내년까지 두 개 라인이 가동되면 월 최대 1,000만개 메모리반도체가 추가 생산된다. 이에 따라 한국 화성 공장의 월 생산량과 합치면 생산 규모가 약 70% 증대되어 최대 월 2,500만개의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