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의장국 헝가리 오르반 총리, 우크라이나에 정전 제안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1:04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이나는 평화정상회의 계속 추진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빅토로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일단 정전할 것을 제안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르반 총리는 그동안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비판해왔다. 오르반 총리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키이우를 방문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오르반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올해 하반기 개최하려는 국제 평화정상회의 전 정전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한을 둔 정전은 평화 논의를 촉진하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그의 솔직한 답변과 논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호르 조브크바 우크라이나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후 TV 방송에서 그런 제안이 처음이 아니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에게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평화 구상을 지지하는 글로벌 연합체를 구축하는 평화정상회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평화정상회의에 이어 하반기 두 번째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 대표도 초청할 예정이다.

헝가리는 7월 1일부로 6개월마다 돌아가면서 맡는 유럽집행위원회(EC) 의장국이 됐다. 오르반 총리는 "의장국으로서 헝가리는 유럽연합의 당면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이 때문에 첫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EU는 지난주 브뤼셀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위한 공식 논의에 들어갔다. 가입이 성사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일 키이우에서 회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