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빈 해리스의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국 출신 가수이자 인기 DJ 켈빈 해리스(32)가 테일러 스위프트(27)와 콜라보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최근 기사를 통해 켈빈 해리스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해달라는 음반사 요청에 난색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조만간 새 싱글앨범을 선보일 켈빈 해리스는 음반사로부터 대형 스타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 받았다. 음반사는 매년 엄청난 수입을 올리며 인지도를 쌓아온 켈빈에 걸맞는 톱스타와 작업을 원했다.
결국 음반사가 지목한 인물은 켈빈 해리스의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그는 지난달 열린 그래미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잘 나가는 가수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여가수로서는 두 번이나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와 관련, 켈빈 해리스는 "여자친구와 일이 엮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자칫 관계가 틀어질까 염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켈빈은 음반사 관계자에게 비욘세를 직접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싱글 '렛 미 노우(Let me know)'로 데뷔한 켈빈 해리스는 지난해 봄 테일러 스위프트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스스럼없이 공석에서 연인관계를 털어놓은 켈빈 해리스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실력과 흥행파워를 모두 갖춘 초대형 커플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