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r·울금 속 커큐민 체내흡슈율 28배 올려
[뉴스핌=박예슬 기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인 울금의 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시키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비타민D에 울금 속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28배 높인 '테라큐민'을 첨가한 '비타민D 1000Q'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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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1000Q. <사진=한독> |
비타민D 1000Q는 1일 3정 기준으로 비타민 D 1000IU를 섭취할 수 있어 칼슘과 인의 흡수, 뼈 형성과 유지를 비롯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원료로는 카레의 주성분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하고 있다. 1일 3정 기준으로 커큐민 15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울금 약 140g으로 섭취할 수 있는 커큐민의 양과 같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환자들에게 울금 섭취를 권장한다는 류마티스 내과 의사는 “지난 2014년 교토 메디컬센터 정형외과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고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28배 높인 테라큐민에 대해 알게 됐다”며 “비타민D와 함께 울금보다 먹기 편하고 체내흡수율이 높은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함유한 제품이 출시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숙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이사는 “최근 울금 속 커큐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함량의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테라큐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며 “한독은 테라큐민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비타민D 1000Q에 이어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함유한 ‘비타민C 1000Q’와 ‘오메가3 1000Q’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타민C 1000Q는 철의 흡수를 비롯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오메가3 1000Q는 눈 건강과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