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최근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세는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이슈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신흥국 주식펀드에 자금 유출을 초래했다"며 "상대적으로 신흥국 주식펀드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머징주식펀드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주식펀드의 자금유출 진정과 TICKs(대만, 인도, 중국, 한국)의 부각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채권펀드는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고 있고, 유럽과 일본채권펀드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채권 펀드 자금은 빠져나오고 있지만 주식펀드의 자금 유입은 본격화 되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