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UFC 196 앞두고 배불뚝이 된 사연 “아침식사 2번, 하루 종일 식탐”.<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
코너 맥그리거, UFC 196 앞두고 배불뚝이 된 사연 “아침식사 2번, 하루 종일 식탐”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식탐에 열중하고 있다. 이유는 물론 계체량에 통과하기 위해서다.
당초 코너 맥그리거는 오는 3월 6일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도스 안요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인한 도스 안요스의 출전 포기로 체급이 조정돼 디아즈와의 웰터급 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3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체중을 늘리기 위해 하루 종일 먹는다. 매일 두 차례의 아침식사로부터 시작되는 나의 식사는 말 그대로 침대에 누울 때까지 끊임없이 먹는다. 내가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먹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는 “내가 케이크 2개와 초코렛 바 등을 먹는 것은 아니다. 파이터로서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배가 불쑥 나올 정도로 먹고 있다. 무대에 올라 고칼리의 에너지로 만든 파워를 과시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코너 맥그리거는 이미 도스 안요스의 대체 선수 네이트 디아즈에 대해 “디아즈는 많은 옵션 중의 하나일뿐이다. 발동작이 쉽게 읽히고 굼뜨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체급을 올린 맥그리거에게는 희소식이 있다. UFC 196서 디아즈를 꺾으면 UFC 200서 로비 라울러와의 웰터급 맞대결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맥그리거의 낙승을 예상하며 벌써부터 이에 대한 소식을 타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