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사진)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 호날두 말에 상처 받았지만 지나간 과거일 뿐” .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
페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 호날두 말에 상처 받았지만 지나간 과거일 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가 3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와의 경기 인터뷰에서 지난 호날두의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월 28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더비 0-1 패배후 “다른 선수들이 내 레벨쯤 됐으면 우리가 1등일 거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낳았다. 이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호날두가 선수들에게 메신저와 직접 사과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페페는 레반테와의 승리 후 “우리 모두는 솔직히 처음에 상처는 받았지만 모두 함께 그에 대해 얘기했고 서로 오해를 풀었다. 이미 다 지나간 과거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세계 팬들이 우리의 패배를 슬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라리가 3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이날 1골 1도움을 작성했고 특히 후반 45분 이스코의 쐐기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