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수원 복귀 이정수 “더 좋은 이적 제의 있었지만 나와의 약속 지키려 유턴”. <사진= 수원 삼성> |
8년만의 수원 복귀 이정수 “더 좋은 이적 제의 있었지만 나와의 약속 지키려 유턴”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정수가 8년만에 수원으로 복귀했다.
프로축구 구단 수원은 29일 “카타르 알사드 구단에서 최근 FA가 된 이정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정수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후 2009년 J리그 교토와 가시마를 거쳐 카타르의 알사드에 진출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 내 최다인 2골을 기록한 이정수는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정수는 “더 좋은 제의가 있었지만 마음은 늘 수원과 함께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 한국에 복귀하게 되면 꼭 수원삼성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