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북한과 1-1... 선제골 도움 이민아 교체 1분만에 동점골 허용. <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 여자축구, 북한과 1-1... 선제골 도움 이민아 교체 1분만에 동점골 허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무승부로 승부를 마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1년간 무승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정설빈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정설빈은 전반 31분 이민아가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건네준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북한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중반 들어 북한의 공격이 거세졌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33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이민아를 빼고 이영주를 투입, 변화를 꾀했다.
1분뒤 북한의 동점골이 터졌다. 북한은 김은주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정미 골키퍼가 팔을 길게 뻗었지만 공과는 거리가 있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