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심형탁, 신혜선, 장용이 박혜숙 몰래 비빔밥을 해먹다가 들켰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
'아이가 다섯' 심형탁·신혜선·장용, 비빔밥 몰래 먹다 박혜숙한테 들켜…“엄마도 있다”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이가 다섯' 심형탁, 신혜선, 장용이 박혜숙 몰래 비빔밥을 해먹다가 들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회에서는 집에 몰래 숨어 살고 있는 이호태(심형탁)와 이연태(신혜선), 이신욱(장용)이 늦은밤 비빔밥을 해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태는 엄마 몰래 창고에 숨어 사는 호태에게 “안방에 불꺼졌어. 내가 라면 끓여다줄게”라고 문자를 보내고 부엌으로 갔다.
하지만 호태는 배고픔을 못참고 이미 부엌에서 나물 반찬에 비빔밥을 해먹고 있었던 것. 호태의 아버지 신욱도 뒤늦게 호태에게 밥을 챙겨주려 부엌에 왔다가 호태, 연태와 함께 비빔밥을 먹기 시작했다.
때마침 잠에서 깬 미숙(박혜숙)은 시끄러운 소리에 부엌으로 갔다 호태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호태는 “제가 쫄딱 말아먹고 창고에서 지내고 있지만,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진짜 놀라운 게 집에 오니까 밥이 있다. 밖에서 사람을 만나고 집에 왔는데 밥이 있어. 내가 하지도 않은 반찬과 밥이”라며 웃었다.
이때 미숙은 “엄마도 있다”라며 부엌에 들어섰고, 호태는 엄마의 등장에 비빔밥 그릇을 들고 도망쳤다.
KBS 2TV '아이가 다섯'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