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코스닥 대차잔고 비중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코스닥 고밸류주 변동성 확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닥 대차잔고 비중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2.6%를 돌파했다"며 "지난 23일에는 2.63%까지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스닥 상승추세 당시와 달리 60일, 120일 이탈국면에서의 대차잔고 급등세는 경계경보"라며 "특히 코스닥 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고 대장주인 건강관리에 대차잔고가 급등세"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등 고밸류에이션 종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