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초대 고성능 ATS-V 출시..7950만~9050만원
[뉴스핌=송주오 기자] 캐딜락이 국내 수입 고성능차 시장에 뛰어들며 BMW M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AMG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와 함께 올해 캐딜락 라인업 확대와 판매 네트워크 확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24일 서울 캐딜락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ATS-V 발표회에 참석해 "V시리즈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 유명한 BMW, 벤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며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증명해 고성능 모델을 즐기는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이 이날 발표한 ATS-V는 고성능 모델로 3.6ℓ V6 트윈 터보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3.8초만에 돌파한다.
또 티타늄과 알루미늄 복합소재의 터빈을 적용한 터보차저를 통해 터보랙을 최소화해 드라이빙 성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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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고성능 모델 ATS-V를 출시했다.<사진=한국지엠> |
ATS-V는 조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술을 적용했으며 ZF 스티어링 시스템,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18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ATS-V 전용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5.7인치 대형 LCD 미터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기능,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7950만~9050만원이다.
장재준 캐딜락 총괄대표는 "ATS-V는 경쟁 모델인 BMW M3 보다 우수한 동력 성능 보여준다"면 "동급 최고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딜락은 올해 라인업 확대와 판매 네크워크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ATS-V에 이어 CTS-V와 XT5, CT6를 연이어 선보이기로 했다. 올해 12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판매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올해 전시장 추가 오픈과 서비스센터 확충, 신차 출시 등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