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41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화려한 유혹' 김호진이 주상욱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략을 세웠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1회에서 권무혁(김호진)이 강일주(차예련)에게 진형우(주상욱)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략을 살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일주는 홍미래(갈소원)가 깨어난 사실에 지은 죄가 드러날까봐 불안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강일주는 권무혁에게 "도대체 어떻게 진형우를 감옥에 넣을 수 있냐"며 힘들어했다.
권무혁은 진형우의 돈세탁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진형우를 믿을 수 없는 아버진 그 중의 한 세탁소에서 미리 돈을 챙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일주는 "그게 가능하냐"며 관심을 보였다.
권무혁은 "우리 아버진 브라질과 페루에 땅이 어마어마하다. 국내 돈을 빼돌린 것"이라며 "강석현(정진영) 전 총리처럼 외국에서 비자금 들여오는건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권무혁은 "우리 아버지도 진형우같은 전문가를 고용해 돈을 빼돌렸다. 근데 예전에 한 귀신같은 놈이 한 세탁소에서 돈을 빼돌렸다. 나중에 미국에서 잡히긴 했지만 대단했다. 천채적인 해커에 사기 전과가 화려한 놈. 난 그 인간이 한 방법을 사용해 진형우 돈을 빼돌릴 수 있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강일주는 "그런데 어떻게 진형우를 감옥에 넣냐"고 답답해했고, 권무혁은 "다 말해주면 재미없다"고 설명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