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과학원 산하의 중국 최대 로봇 제조 업체 신쑹로봇(新松機器人自動化股份有限公司, 상장사 이름 지치런(機器人,300024)이 자체 개발한 중국 최초 복합형 로봇 40대의 수주를 마쳤다고 중국증권망이 22일 전했다.
앞서 신쑹로봇은 최근 선양에서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복합형 로봇이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쑹로봇 측은 지금까지 40여대의 복합형 로봇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형 로봇이란 팔, 다리 두가지 기능을 동시해 구현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신숭로봇은 지난해 11월 말 세계로봇대회에서 복합형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신쑹로봇 측은 "이번에 개발한 복합 로봇은 중국 최초이며 글로벌 최첨단 로봇 기술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신쑹로봇의 주가는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현재 전장대비 1.11% 상승한 54.8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신쑹로봇은 중국 로봇 산업화의 개척자이자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