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vs 라스팔마스, 엔리케(사진) “강등권팀 더 무서워” vs 라스팔마스 감독 “MSN 하루 쉬어라”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바르셀로나 vs 라스팔마스, 엔리케 “강등권팀 더 무서워” vs 라스팔마스 감독 “MSN 하루 쉬어라”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32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강등권 18위에 자리한 라스팔마스와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0점으로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라스팔마스는 까다로운 상대다. 공을 빼앗기 쉽지 않을 것이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순위가 쳐진 팀들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 승률이 좋은 경향이 있다. 그 점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라스팔마스 끼께 세티엔 감독은 “효과적인 공격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중에 누구 하나를 빼 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MSN 멤버가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를 포한 31경기 무패 행진 중이고 라리가에서는 8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라스팔마스는 지난 7번의 라리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승리만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 한번이 셀타비고를 상대로 한 승리라 강팀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저력의 팀이다.
두 팀은 2000년 이후 5차례 만났고 바르셀로나가 3승2무로 상대전적도 우세하다.
한편 이 경기로 올해 40세인 라스팔마스의 후안 발레론이 400번째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노장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발레론은 라스팔마스가 2부리그에 있을 때부터 팀과 함께 하며 대기록을 써왔다.
특히 라스팔마스는 리오넬 메시가 단 한 한 차례도 득점하지 못한 유일한 라리가 팀이기도 하다. 라스팔마스가 강하다기 보다는 골을 넣을 기회가 없었다. 메시는 지난 9월 단 한번 라스 팔마스를 만났는데 왼쪽 무릎 부상으로 10분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