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메이저리그 로스터 불발 대비, 복귀 길 열어 놨다 ... 시애틀은 26일부터 첫 공식훈련. <사진=뉴시스> |
이대호, 메이저리그 로스터 불발 대비, 복귀 길 열어 놨다 ... 시애틀은 26일부터 첫 공식훈련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조항을 시애틀과의 계약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지역 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20일(한국시간) “이대호의 계약에 3월 말까지 옵트아웃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 조항은 일종의 안전장치로 만약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더라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이 조항을 활용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이대호가 다시 일본 소프트뱅크나 국내 프로야구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이대호는 지난 2월 3일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계약기간 1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400만 달러)을 체결한 바 있다.
이대호는 현재 시애틀의 스프링캠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 합류했으며 시애틀은 26일부터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