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올·문성민 28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6전 전승 ... 구단 최다 15연승 타이 -1.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
‘오레올·문성민 28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6전 전승 ... 구단 최다 15연승 타이 -1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6차례의 KB손해보험과의 경기서 전승을 거두며 14연승을 질주했다.
17일 현대캐피탈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17 25-20 25-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69(24승 8패)점을 2위 OK저축은행(승점 66점)을 승점 3점차로 벌렸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14연승을 질주, 다음 경기서 2005~2006 시즌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인 15연승과 타이에 도전한다.
이날 오레올 15점, 문성민 13점, 박주형 8점, 최민호 6점 등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 이강원이 팀내 최고 9점, 김요한 7점 등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1세트서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스파이크 서브와 최민호의 블로킹과 속공 등으로 5-2로 앞서 나갔다. 이후 KB손해보험의 추격으로 12-10이 됐지만 문성민과 신영석의 공격과 블로킹이 연이어 이어지며 20-13으로 점수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퀵오픈과 신영석의 속공으로 만든 세트포인트서 신영석이 하현용의 속공을 막아내며 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서도 기세를 이어 나갔다.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선취점을 내며 크게 앞서 나갔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과 문성민의 시간차 공격으로 만든 24-19 상황서 김요한이 서브가 네트에 걸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동점 한번 없이 내리 세트를 따냈다.
3세트서는 KB손해보험의 초반 공격이 매서웠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의 연속 퀵오픈으로 4-4를 만들었지만 이강원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서브, 오레올의 퀵오픈, 문성민의 시간차와 퀵오픈으로 14-9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매치포인트서 김요한의 서브 범실로 3-0 완승을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