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네트워크 R&D 바이오텍 업체 큐리언트가 수요예측 이후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17일 큐리언트는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주식 중 111만3623주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내외 총 814개 기관이 참여해 70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큐리언트는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서 결정하였고, 투자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주발행 물량을 기존 140만8000주에서 약 10% 늘린 154만8000주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약은 오는 18일~19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큐리언트는 이번 조달된 공모자금을 계획대로 신약연구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는 "투자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회사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지속성장 밖에 없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으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29일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