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이 최정원에게 경고했다.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마녀의 성’ 이해인이 최정원에게 경고했다.
15일 방송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42회에서는 신강현(서지석)과 가깝게 지내는 오단별(최정원)을 회사에서 쫓아내려는 문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재는 단별에게 “당장 우리 회사에서 나가. 그만큼 피해를 줬으면 그만 꺼지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단별은 “나갈 때 나가더라도 억울함 풀고 나갈 겁니다”라고 받아쳤다.
희재는 황당해 하며 “이깟 수습자리에 목을 매는 이유가 뭐야? 딴 속셈 있는 거야?”라며 자신의 약혼자 강현과 단별의 사이를 의심했다.
하지만 단별은 “저한테 이깟 수습자리가 아니라 소중한 직장입니다. 생계를 책임질 가족도 있고 쉽게 못 물러납니다”라고 응수했고 희재는 “지저분한 처신 다 까발려졌는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단별은 “지저분한 처신한 적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정확히 조사해서 처리해주세요. 만일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벌 받고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희재는 그런 단별을 못마땅하게 쳐다보며 “당신 뜻대로 안될 거야. 내가 이 회사에서 당신 끌어낼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