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엠케이트렌드가 지난해 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엠케이트렌드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3% 늘어난 규모다.
무엇보다도 국내 사업은 TBJ, 앤듀, 버커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상승하고 NBA 인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중국 NBA 사업은 매장 수 확대와 매장당 매출액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674%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엠케이트렌드는 올해도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57억원, 29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NBA 매장 수 목표치는 올해 160개, 내년 250개"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