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가격 첫 공개…7999달러

기사입력 : 2016년02월12일 15:31

최종수정 : 2016년02월12일 15:32

슈퍼볼 광고 이어 미국 시장 예약판매 개시, 3월 중 출고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초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의 올레드(OLED) TV 가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65인치 'LG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G6P)를 예약판매  중이다. 가격은 7999.99달러(한화 약 960만원)로 기존 동일 크기의 자사 UHD 올레드 TV(4999.98달러)보다 60% 비싸다.

베스트바이에서 진행 중인 예약판매 화면 캡쳐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LG전자는 ' 초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소개해 고가에 판매될 것을 예고했다.

실제  ‘LG시그니처' 올레드 TV에는 LG전자의 기술이 총 망라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HDR(High Dynamic Range)를 극대화한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디자인은 두께 2.57mm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시청자들 눈에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들이 보이지 않아 몰입감과 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는 세계적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를 채용했고 스마트 TV 플랫폼은 최신 '웹OS 3.0'을 내장했다.

'LG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최근 LG전자의 슈퍼볼 광고를 통해서도 알려지고 있다. LG 슈퍼볼 광고에는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리암 니슨과 마이클 니슨 부자가 출연한다.

LG 슈퍼볼 광고는 예고편이 美 뉴스 통신사 AP는 ‘10대 슈퍼볼 광고 예고편(Top 10 celebrity Super Bowl ad teasers)’에 이름을 올렸고 유튜브를 통해 지난 2일 공개한 본편 영상은 3일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슈퍼볼 경기 개막 다음날인 지난 8일부터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 밸루일렉트로닉스, 프라이스 등 전문유통점들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볼 기간 중 LG시그니처에 관심이 집중된 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라며 "제품은 3월 중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는  지난달 CES에서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