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G, 다음달 12·13일 대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강연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유명 기업에 근무 중인 사회 초년생들이 대학생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인 소셜컨설팅그룹(SCG)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오후 1시 동대문구민회관에서 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유료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CG에 따르면 컨퍼런스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유명기업 취업에 성공한 20명의 연사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서울대, 연고대, 서성한 등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이 아닌 일반대, 지방대 출신으로서 1~3년차의 직장인들이다.
이들은 스펙 위주가 아닌 다채로운 대학생활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강점으로 취업에 성공한 스토리를 들려 준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대학 1학년, 자아 성찰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라’, ‘대학 2학년, 네트워크 경험을 활용해 비전의 목표를 설정해라’를 주제로 학점, 해외여행, 대외활동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강사로는 KB국민은행 두가영씨(숙명여대), SK브로드밴드 박성환씨(한국산업기술대), 르노삼성 김혜민씨(숭실대), 하나투어 김영채씨(백석대), 현대로템 김문현씨(한국외대), 삼성전자 정진교씨(경희대), KPR 최하나씨(한신대), 한화 정윤구씨(인하대), 삼성생명 조성현씨(국민대), CJ E&M 안정기씨(건국대) 등이 나선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대학 3학년, 비전에 맞는 직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만들어라’, ‘대학 4학년, 스스로 리더의 능력을 만들어 비전을 실현하라’를 주제로 인턴십, 창업, 자기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사로는 롯데제과 마민형씨(경희대), 쿠팡 정형용씨(한국산업기술대), 신한증권 황보승운씨(경기대), 롯데정보통신 안준영씨(숭실대), 삼정KPMG 제갈완씨(홍익대), 현대자동차 오병섭씨(한국외대), 제일기획 현혜원씨(한신대), LG유플러스 김기문씨(충남대), 사법연수원 고재린씨(숙명여대), 이랜드리테일 이영은씨(경희대) 등이 나선다.
고영 SCG 대표는 "자녀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20대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막막하고,부모로서 무엇인가 해주고 싶지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면 부모님께 또한 답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