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진단키트 제조업체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이 미국 신베니오와 초도물량 납품 이후 납품 수량을 큰 폭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에이티젠은 지난 5일 신베니오와 1억8300만원 규모 NK뷰키트 공급게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공급금액은 미국 신베니오의 첫 구매발주(Purchase order) 금액으로 2~3차 물량을 추가로 확정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베니오와 계약은 미국시장 최초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예정대로 납품이 진행돼 올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이티젠은 면역세포의 활성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NK뷰키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암 보조진단 등에 활용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