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이적 9일만에 10번 달고 데뷔전... 소속팀 2부팀 빌레펠트, 뒤스부르크에 2-1승.<사진=빌레펠트> |
류승우, 이적 9일만에 10번 달고 데뷔전... 소속팀 2부팀 빌레펠트, 뒤스부르크에 2-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출전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2부리그팀에 입단한 류승우가 이적 9일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류승우는 9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2부리그) 20라운드 MSV 뒤스부르크와 홈경기서에서 후반 교체 출장, 소속팀 빌레펠트의 2-1로 승리를 도왔다.
소속팀 빌레펠트는 5승 12무 3패(승점 27)로 9위에 올랐고 뒤스부르크는 2승 6무 12패(승점 12)로 꼴찌에 그쳤다.
류승우는 후반 43분에 크리스토프 헴라인 대신 투입,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류승우는 지난 2월 1일 레버쿠젠서 단 한번도 출장하지 못해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2부팀인 빌레펠트를 선택했다.
류승우는 “빌레펠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소속팀의 골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