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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이 빵의 달인을 찾아 앙버터·크루아상·건강빵·탕종숙성빵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생활의 달인' 빵의 달인…앙버터·크루아상·건강빵·탕종숙성빵 맛집, 위치는?
[뉴스핌=정상호 기자] '생활의 달인'이 빵의 달인을 찾았다.
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512회에서는 설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의 달인 경력 12년차 문필준(남, 31세) 씨와 경력 21년차 강원재(남, 51세) 씨, 경력 9년의 김혜경(여, 46세) 씨, 경력 13년의 강혜연(여, 33세) 씨가 빵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한다.
먼저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브래드05’를 찾았다. 이집의 주인 강원재 씨는 ‘앙버터의 달인’.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를 끼워 치아바타에 샌드위치처럼 끼워먹는 빵으로, 팥앙금에는 생강즙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이집 앙버터빵의 비법이다.
이어 찾은 곳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루엘드파리’. 이 곳은 프랑스 현지의 빵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크루아상의 달인’ 문필준 씨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밀가루에 빵 결부터 다른 크루아상을 만드는 문준필 달인은 감자 속을 일일이 파내서 만든 ‘감자물’을 비법으로 꼽았다. 또 버터를 바른 반죽을 삼등분으로 접고 미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빵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의 또 다른 비법이라고 전했다.
제과 경력 9년인 김혜경 씨는 쌀, 호밀 등 곡물로 만든 건강빵의 달인. 그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망원동 빵집(zip)'을 운영 중이다. 달인이 운영하는 빵집에서는 호밀과일빵을 비롯해 저온숙성 호두 바게트, 저온숙성 피칸 깜빠뉴, 올리브 치아바타 등을 판매한다. 또한 채식코너로 버터, 계란,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빵도 선보여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달인은 서울 동작구 본동에서 ‘브레드 숨’을 운영하는 강혜연 씨. 어려서부터 꿈이 파티셰였다는 강혜연 씨는 탕종 반죽과 우유 반죽, 호밀종 반죽을 사용해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남다른 식빵을 선보이고 있다. 식빵을 맛 본 손님들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한 번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모두 단골이 된다"며 입을 모았다.
'생활의 달인'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