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車업계가 준비한 특별한 설 선물은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6:38

봉사·기부에서 헌혈까지…설 맞아 사회적책임활동 적극 추진

[뉴스핌=이성웅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주로 기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이 지난달 말부터 적극적인 사회기여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을 기반으로 개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내 봉사단체는 총 4곳이다. 나눔적십자봉사회 등 4개 단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아산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아산공장은 아산지역 8개 사회시설에 2000여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에서는 독특한 기부가 이어졌다. 울산공장 반장들의 모임인 반우회와 현대차 현혈봉사회는 지난 2주간 단체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총 600명의 현대차 직원들이 참여 울산지역 혈액수급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 노사는 울산사회복지 단체들에 총 9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울산지역에 기부한 금액은 235억원 달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5일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설맞이 사회공헌기금 9억원을 기부했다.<사진=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구성원들 역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기아차 전주서비스센터는 전주 덕진구 자원봉사단에 전통시장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기아차 화성공장도 전통시장상품권 3300만원을 화성시에 기탁했다.

한국지엠은 임직원들이 직접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연휴를 앞두고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등 임직원 140명은 독거도인과 저소득층에 연탄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올해로 5년째 지원중인 희망푸드마켓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르노삼성차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총 3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르노삼섬차의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됐다. 영업매장을 찾은 방문객이 기부에 참여하면 르노삼성차에서도 기부금과 같은 액수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BMW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진다. BMW코리아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보육원에 매월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간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