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런닝맨'에서 스파이로 의심받았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스파이로 의심받았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10인의 결사단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지성, 지소연, 정대세가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스파이 이니셜에 'J'와 'S'가 들어간다는 정보를 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박지성에게 달려가 "스파이 이름 이니셜에 J와 S가 들어간다더라. 지석진도 되지만 난 아니다"라며 박지성이 스파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박지성은 "나도 아닙니다"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맞습니다"라며 한 번더 주장했다.

이어 송지효, 개리, 김종국, 하하, 정대세, 박지성이 모였고 스파이가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대세로 몰아가다 갑자기 박지성일 것이라고 의견이 일치했다. 박지성은 "난 스파이가 아니야. 한 번 해봤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넘겼다. 이에 멤버들은 "그러니까 더 잘할 수 있지"라고 또 한번 몰아세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정대세는 코끼리 시름에서 괴력을 발휘에 눈길을 끌었다. 대결 상대였던 하하는 정대세에게 완전히 밀려 당황해했다. 그는 제대로 한번 움직여보지도 못한 채 게임이 끝나 당황해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