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 수지 돌아왔다... 곽유화, 다이어트 약물 파문 딛고 수원시청서 비지땀.<사진=프로배구연맹> |
배구계 수지 돌아왔다... 곽유화, 다이어트 약물 파문 딛고 수원시청서 비지땀
[뉴스핌=김용석 기자] 다이어트 약물 파문으로 안타깝게 코트를 떠났던 ‘배구계의 수지’ 곽유화가 복귀했다.
곽유화(22·전 흥국생명)의 복귀 팀은 프로 팀이 아닌 수원시청이다. 곽유화는 올 1월부터 수원시청 유니폼을 입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강민식 수원시청 감독의 설득으로 곽유화는 7개월만에 다시 배구 공을 잡게 됐다. 곽유화는 2~3개 프로 배구 팀으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았지만 자신의 복귀를 이끌어준 수원시청을 택했다.
지난해 6월 곽유화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징계(6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고 은퇴를 고려했었다.
당시 곽유화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복용한 다이어트약 속에 금지약물 성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곽유화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곽유화는 배구 선수 다운 179㎝의 큰 키와 미모로 지난 2013년 2월 ‘전문가들이 선정한 V리그 최고 얼짱 선수’로 뽑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