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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김범수, 김태우가 출연한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가맨'에 가수 김범수와 김태우가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대한민국 남자 탑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김태우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김범수와 김태우의 등장에 유희열은 "둘이 이렇게 붙어도 되는 거냐"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원빈과 강동원 급 매치"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사실 김범수가 상대편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 나오려고 했다"고 부담감을 토로했고, 이에 김범수는 "나도 키 차이 때문에 안 나오려고 했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또 유희열이 김범수에 대해 "백대 맞은 이병헌"이라고 지적하자 김범수는 "천대 맞은 차인표"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태우가 "내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잘해야 여기서 2, 3등 한다"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태우와 김범수는 서로의 외모 디스도 감미로운 발라드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유재석과 유희열도 함께 애드리브 대립을 펼쳐 폭소케 했다.
이날 등장하는 슈가맨은 여성 디바들로, 대한민국 대표 이별송을 부른 슈가맨과 'OST여왕'으로 꼽히는 슈가맨이 등장한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큰 키와 긴 다리의 8등신 미녀이자 OST만 10여 곡 이상 불렀다는 점이 힌트. 유희열의 팀은 호러틱한 분위기의 앨범 자켓과 여자들의 대표 이별송을 불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로듀서로 돈스파이크와 조커(이효석)가 출연한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