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외국인 순매도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27일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순매도를 이끌고 있는 주체는 영국과 사우디, 조세회피지역"이라며 "사우디의 경우 국내 보유 주식 대부분을 작년에 회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안화 약세 진정과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추가 부양 발언에 힘입어 유동성 환경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며 "영국과 조세회피지역의 경우에도 단기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8월 지수 반등 구간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없었지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완화되는 것만으로도 증시 환경이 확연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