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전일 선물시장에서 발생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대해 일부분은 주가연계증권(ELS)의 녹인(Knock-In)에 의한 매도가 맞지만 투기적 매도가 더 많을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생한 외국인 8161계약 선물 매도를 오로지 ELS에서 찾는 것은 무리"라며 "선물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봐선 투기적인 매도가 더 크게 작동한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추가 매도 여력은 남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홍콩H지수 하락에 따라 추가적인 선물 매도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지수 하락할때 생기는 선물 매도를 겨냥한 투기적인 선물 매도도 동시에 발생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