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경수(왼쪽)와 김소현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도경수가 ‘순정’의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도경수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제작 (주)주피터필름, 제공·배급 리틀빅픽쳐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날 도경수는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과) 술을 많이 먹었다. (김)소현 씨는 미성년자라 못먹었는데 우리는 많이 먹었다. 또 고흥에서 낚시도 하고 바다 수영도 했다. 같이 막 놀면서 진짜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소현은 “제가 혼자 십 대라서 같이 어울리지 못했는데 억울할 거까지는 없었다. 그냥 조금 외로웠다”고 너스레를 떨며 “근데 그런 부분은 당연한 거”라고 야무지게 말했다.

도경수는 또 고흥 주민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고흥 군수님이랑도 식사도 같이하고 되게 친해졌다나. 또 군수님은 노래자랑 신에서 사회자로 나오기도 한다”며 “감사합니다. 군수님”이라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오는 2월2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